1월 수출, 반도체가 이끌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전년비 약 60% 급증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첨단 로직 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결과입니다.
품목별·지역별 분석
반도체 외에도 자동차(+8.2%), 석유제품(+12.5%), 일반기계(+6.3%)가 수출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미 수출이 20% 이상 증가한 반면, 대중 수출은 5% 내외의 완만한 회복에 그쳤습니다. 대중 수출의 더딘 회복은 중국 내수 부진과 자급화 정책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수출 호조의 지속가능성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지속되는 한 수출 모멘텀은 유지될 전망이나, 반도체 편중도 심화는 리스크 요인입니다. 반도체를 제외한 수출 회복세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점에서 수출 다변화 전략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