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잃어버린 30년, 무엇이 문제였나
1990년 부동산·주식 버블 붕괴 이후 일본은 30년 넘게 디플레이션과 저성장의 늪에 빠졌습니다. 닛케이225 지수는 1989년 38,915에서 2009년 7,054까지 추락했고, 부동산 가격은 정점 대비 70% 이상 하락한 지역도 있었습니다. 핵심 원인은 버블 붕괴 후 부실채권 처리 지연과 통화정책 대응 실패였습니다.
한국과의 유사점과 차이점
한국도 저출생·고령화, 높은 가계부채, 부동산 가격 논란 등 일본과 유사한 징후를 보입니다. 하지만 결정적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은 일본의 실패 사례를 학습할 수 있다는 점,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외환위기를 겪으며 구조조정 경험을 축적했다는 점입니다.
선제적 대응이 핵심
일본의 교훈은 명확합니다. 문제를 인식하고도 대응이 늦으면 회복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이 인구 문제, 산업 구조 전환, 부동산 연착륙에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